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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Das Liebeslied 사랑노래

만화붕붕 2018. 4. 8. 20:22

Das Liebeslied 사랑노래

가사 제공: 구글 (© Peermusic Publishing, Universal Music Publishing Group)

Meine Zweifel waren ihr Geld nicht wert
Sie ergaben sich stumm
Du bist alles, was mein Herz begehrt
Es schlägt pausenlos um sich herum

내 의심들은 괜한 것이었어
(의심들은) 금방 항복했지
너는 내 심장이 원하는 모든 것이야
쉼 없이 뛰고 있어

Hör für immer auf, in mir zu ruhen
Und fall' jeden Schritt
Wie ein Clown in viel zu großen Schuhen
Ich weiß nicht mehr wie mir geschieht

(나는) 내 안에 머물기를 그만두고는
매 걸음 걸음마다 넘어져
마치 너무 큰 신발을 신은 광대처럼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

Alles an mir will zu dir

내 모든 것이 너에게 가고파해

Mein kühler Kopf
Öffnet Tür und Tor
Weit über beide Ohren
Lässt Blut in meinen Adern gefrieren
Als ob mein Bauch
Sich im Rodeln übt
Scheiße, bin ich verliebt
Hab jetzt schon viel zu viel zu verlieren

내 차가운 머리는
문을 열어
귀에 걸리도록 넓게¹
혈관 안의 피가 얼어붙게 해
내 배가 썰매타기 연습이라도 하는 마냥
제기랄, 난 사랑에 빠졌어
지금도 이미 잃을 게 너무 많아

Bin erblindet auf den ersten Blick
Bin sprachlos und taub
Meine Logik bricht sich das Genick
Ist all ihrer Klarheit beraubt

난 한 눈에 눈이 멀었어
난 말을 잃고 귀가 멀었어
내 논리는 목이 부러지고 
모든 명징함을 다 빼앗겼어

Hab zum Boden keinerlei Kontakt
Mein Tag lässt mich kalt
Meine Züge entgleisen im Takt
Und machen vor keinem mehr halt

(나는) 바닥과 전혀 닿아있지 않아²
내 나날은 나를 차갑게 나둬
내 표정은 탈선해 리듬을 잃고³
작은 것들에 더 오래 머물러

Alles an mir will zu dir

내 모든 것이 너에게 가고파해

Mein kühler Kopf
Öffnet Tür und Tor
Weit über beide Ohren
Lässt Blut in meinen Adern gefrieren
Als ob mein Bauch
Sich im Rodeln übt
Scheiße, bin ich verliebt
Hab jetzt schon viel zu viel zu verlieren

내 차가운 머리는
문을 열어
귀에 걸리도록 넓게¹
혈관 안의 피가 얼어붙게 해
내 배가 썰매타기 연습이라도 하는 마냥
제기랄, 난 사랑에 빠졌어
지금도 이미 잃을 게 너무 많아

Meine Zweifel waren ihr Geld nicht wert
Sie ergaben sich stumm
Du bist alles, was mein Herz begehrt
Es schlägt pausenlos um sich herum

내 의심들은 괜한 것이었어
(의심들은) 금방 항복했지
너는 내 심장이 원하는 모든 것이야
쉼 없이 뛰고 있어

Alles an mir will zu dir

Mein kühler Kopf
Öffnet Tür und Tor
Weit über beide Ohren
Lässt Blut in meinen Adern gefrieren
Als ob mein Bauch
Sich im Rodeln übt
Scheiße, bin ich verliebt
Hab jetzt schon viel zu viel zu verlieren

1. „Tür und Tor öffnen“ (직역: 작은 문과 큰 문을 (모두) 열다) 라는 표현은 “(뭔가 안 좋은 일을) 가능하게 하다” 라는 의미이다. „bis über beide Ohren“ 이라는 말은 웃다, 사랑에 빠지다 라는 서술어와 결합되어 우리말에서의 ‟입이 귀에 걸리다” 라는 표현과 비슷한 역할을 함. 직역한 것을 합쳐보면 "문을 귀 너머까지 열다" 라는 말이 된다. 물론 이렇게 직역을 해 버리면 의미상으로는 전혀 말이 안 된다. "문을 열다" 라는 표현은 앞서 밝혔듯 뭔가를 가능하게 하다는 뜻인데, 여기서 가능하게 되는 것은 피를 얼어붙게 하는 것 (=사랑의 장애) 이다. 원래는 입이 (웃느라고) 귀에 걸리도록 벌어지는 것인데, 피를 얼어붙게 하는 데에 이 표현을 가져다 붙여서 아이러니한 느낌을 자아낸 것으로 이해될 수 있을 듯.
2. ‟바닥과 닿아있다/연결돼 있다” 는 표현은 안정되어있다, 사고함에 있어서 제대로 된 토대를 확보하고 있다, 등의 의미로 사용됨
3. 표정을 뜻하는 (Gesichts-) Züge 와 기차 (Zug) 의 복수형 (Züge) 이 같음을 이용한 말장난으로, 첫 줄에 나오는 Züge 는 사랑에 빠진 탓에 표정 (Züge) 관리가 안 된다는 의미로, 두 번째 줄에 나오는 Züge 는 기차 (Züge) 가 작은 것 (역) 에 더 오래 정차 (halt machen) 한다는 말로 들리게끔 쓰임. 물론 두 번째 줄의 내용은 사소한 일을 두고 너무 많은 고민을 한다, 정도의 의미를 가진 은유로 이해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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